일상2007.01.14 19:12
오늘은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가양대교를 건너 홈플러스에 갔다.

집 앞 월드컵 공원에 홈에버가 있긴 하지만,
값도 비싸거니와 사람들이 너무 많고,
주차 하려면 엄청난 고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마포 농수산물 센터도 있지만 그곳은
주로 과일을 사러 간다.

그래서. 강 건너 홈플러스에 가서,
한 주의 맛있는 식사를 위하여, 두부, 콩나물, 호박, 등 재료와
저지방 우유 등을 사고,, 평소엔 잘 안 샀던 바나나와 파인애플도 샀다. (싼 편이였으므로)
또 좋아하는 와플이 보이기에 와플도 1,000원을 주고 사 반으로 갈라 먹었다.

그렇게.. 장을 보고 우리는 홈에버에 비해 잘 샀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집에서 점심을 차려먹고,
(요즘은 아내가 아파서 집안 살림은 대부분 내가 한다. 밥도, 설거지도, .. ㅠ.ㅠ)
조금 있다가 옆에 있는 하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겨울이긴 겨울인가보다.. 추웠다. 아내는 파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나는 아직 마스크 살 생각만 했지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기 때문에
얼굴쪽도 시려웠지만... 굳건히 가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꽤 걸었을까 시원한 경치가 눈에 들어왔다.
추운 겨울의 강가, 하늘 공원의 억새들, 이미 바싹 말라버린 탓이라
그렇게 보슬보슬한 맛은 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겨울의 하늘공원을 흠뻑 느끼고,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산책한지라.. 기분이 상쾌해졌다.

그렇게.. 추운 겨울의 짧은 산책을 하고 와서
TV앞에 앉아, 블로그를 꾸미고 있다.




Posted by 시난